태권도학부 동양무예전공 교수, 한국체육사학회 편집위원장에도 위촉

태권도학부 동양무예전공 박귀순 교수.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는 태권도학부 동양무예전공 박귀순 교수가 국제우슈연맹(IWUF) 여성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고 16일 밝혔다. 박 교수는 한국체육사학회(KCI 등재학술지) 편집위원장으로도 위촉됐다.

박 교수는 국내 대학교수 중 최초로 국제우슈연맹 여성위원회 위원으로 선발됐다. 세계 155개국 회원국 추천인 가운데 선출됐다. 그는 한국체육사학회 편집위원장으로도 위촉돼 향후 2년간 체육, 스포츠, 무예 분야의 역사와 관련된 학술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국체육사학회는 1993년 창립됐다. 체육, 스포츠, 무예 등의 역사와 관련해 다양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교수는 우슈를 비롯한 무예 수련을 40여년간 했으며 대만, 중국, 일본 등지에서 무예 실기와 이론을 섭렵했다. 대만국립사범대와 일본국립가나자와대에서 교육학박사와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와이즈유 태권도학부 동양무예전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무예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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