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청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영광군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지역 기반의 마을기업 육성 ▲주민소통과 공감을 위한 공동체 육성 등 3개의 전략을 기반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제품개발을 위한 재정지원사업과 기업자생력 강화를 위한 판로홍보 지원, 예비기업가 양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창업학교 운영, 특화 공동체 주민공모사업 등 신규시책 중심의 17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영광군에는 사회적 가치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14개소와 협동조합 26개소, 마을공동체 34개소 등 74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있으며 작년 한 해 16개의 신규조직을 육성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작년 11월 개소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통한 주민밀착형 컨설팅으로 올해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서 28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으며 향후 활동가 아카데미와 찾아가는 마을학교 운영 등을 통해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동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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