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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6번째, 77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1시 20분경 경북대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84세 남성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발열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고 음압 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는 치매, 당뇨,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45분쯤 82세 여성 코로나19 확진자가 김천의료원에서 사망했다.

사망한 여성은 청도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폐렴 증상이 악화되며 숨졌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기종 등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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