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다’ 사회맞춤형 학과 보유, 성과확산 선도

산학협력분야 표창장 수상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문영은 직원, 이인혜 교수, 김우생 부단장.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는 LINC+ 사업단이 산학협력분야 표창장 3개를 잇달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산학협력 활성화와 혁신적 모델발굴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이번 시상에는 교육부총리상에 김우생 부단장, 부산시장상에 이인혜 교수와 사업단 문영은 직원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사회맞춤형 교육, 협약기업 발굴, 학생 취업지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성대 LINC+ 사업단은 취업약정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협약기업과 공동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교육과정을 공동설계, 공동운영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취업에 연계시켜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용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지역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도 필수적이다.

경성대는 LINC+ 사업을 통해 6개의 사회맞춤형 학과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공대위주로 운영되던 산학협력 사업을 인문예술 분야로 확산시키는데 선도해왔다는 점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경성대 LINC+ 사업단의 출범 당시 사업 아젠다는 Triple-8(8개의 협약전공, 80개 우수 강소협약기업, 80% 연계 취업률)달성으로 올해 새롭게 준비 중인 신규전공 2개를 추가하면 아젠다 달성뿐만 아니라 전국 최다의 8개 사회맞춤형 협약전공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준비 중인 신규전공은 인문예술분야 혁신적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AI융합미디어컬쳐전공’과 최근 부산형 일자리로 핫이슈가 된 ‘전기차(EV) 소재부품장비전공’이다.

성열문 경성대 LINC+ 사업단장은 “공과대학뿐만 아니라 예술종합대학, 문과대학, 상경대학, 법정대학에서도 링크플러스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 사업에 소속 학과를 참여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확산과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발굴을 선도하는 사업단으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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