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포천병원·이천병원에 시설설치 비용 1억2000만원 지원

경기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12일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 경기도의료원에 음압격리병실 시설 설치 비용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도의료원 중 의정부병원, 포천병원, 이천병원의 음압격리병실의 환자격리와 환자 상태 체크를 위한 스크린도어 8개소, 폐쇄회로(CC)TV 82대 설치비용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도시공사는 설명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신속한 설비 보강이 이뤄져 매일매일 긴급한 상황에서 매우 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공사 이헌욱 사장은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406억원 규모의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를 4개월간(3~6월) 30% 인하하는 등 경기도와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