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 추경예산 편성

이승옥 강진군수가 실과소 예산심의를 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전남)=데일리한국 위지훈 기자] 강진군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본예산보다 761억 원 증가한 4513억 원을 편성,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지역 경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군은 정부추경에 앞선 발 빠른 추경예산 편성으로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위기 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사업,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국.도비사업에 따른 군비 미 부담분과 연초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편성했다.

이승옥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경제가 경직되고 중소 소상공인들이 어려움 겪고 있다. 이 같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이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강진군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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