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로 정비 등 21개 현안사업 대상

김해시청사.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내년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으로 790억원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내년 하수도분야 현안사업은 △생림 및 안하지역 하수관로 정비, 회현처리분구 차집관로 현대화사업 등 하수관로 정비에 281억원 △안동 및 내덕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 183억원 △대동첨단산업단지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및 공공하수처리장 악취개선사업 등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84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71억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9억원 등으로 신규 8개 사업을 포함해 전체 21개 사업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통한 하수도분야 사업 활성화로 도시침수 예방, 노후관 교체 및 하수처리시설 확충으로 공공수역 수질 오염을 예방하고 지역민의 공중보건 위생 및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년 이상된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함으로써 싱크홀 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기여해 최근 국제 인증을 받은 국제안전도시에 걸맞는 안전한 도시기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발 빠른 국비 확보에 따른 각종 현안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해 살기 좋은 김해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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