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118개 지역 영세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 추진

BNK부산은행 본점. 사진=BNK금융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BNK금융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 50%를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영세상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나눔 활동이다. 현재 전국 금융기관들도 함께 참여해 3~6개월간 30%의 임대료 감면을 지원중이다.

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의 부동산을 임차중인 118개의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BNK는 지난 2월 부산, 경남 등지에서 진행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코로나19 피해기업 대상 대출금 분할상환 및 이자 납입 유예, 만기연장 등을 적극 추진하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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