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가운데, 경찰 수사가 시작되는 분위기다.

4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신천지 홈페이지가 해킹당한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신천지 측 또한 "지난 18일 이후부터 홈페이지 오류가 조금씩 생겼다. 해킹 시도라고 볼 만한 오류가 수차례 발견됐다"고 전하며 "사이버수사대와 홈페이지 관리자가 연락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신천지 공식 홈페이지의 가짜뉴스 Q&A 페이지에서는 '신천지 사이트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 ㅋㅋㅋ'라는 조롱 가득한 문구와 불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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