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코로나19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운영. 사진=영광군 제공
[영광(전남)=데일리한국 양강석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위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소’를 지난 2일부터 보건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형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차를 타고 온 피검사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 문진표 작성, 체온측정, 의사 진료, 검체 채취 등의 과정이 모두 차량 탑승 상태에서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모든 과정이 10분 이내에 이루어지며 검사 대기자 간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환자의 급속한 증가에 따라 검사 대기로 인한 상호감염을 예방하고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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