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무지개송어 7만마리 오는 16일부터 소진 시까지…1마리당 250원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무지개송어를 양식어가에 유상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무지개송어는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냉수성 어종으로 겨울철 지역축제 및 낚시 대상어종으로 인기가 많다. 또 다른 양식어종보다 성장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식감이 좋고 맛도 담백하며, 상품성도 높아 양식어가의 주요 소득원이기도 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무지개송어는 작년 12월 부화 된 후 3개월 이상 관리한 우량고기로 전장 5~7cm, 무게 2~3g 내외의 암컷이다. 분양 가격은 마리당 250원이다.

분양 대상은 관내 또는 타 시·도에서 양식업을 신고한 어업인이다. 도내 어업인에게 우선 분양한다. 신청 접수는 6일까지이며, 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수면연구TF팀(031-8008-6508)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철저한 수질, 질병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우수한 품질의 어린고기를 공급하고 있다”며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이번 분양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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