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28일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 발생돼 총 66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5명(61~65번) 중 3명은 유치원 관련자이고 나머지 2명은 온천교회 관련자로 파악됐다.

61번(44세 여성·해운대구)과 63번(31세 여성·북구) 확진자는 58·59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로 유치원 교사로 밝혀졌다.

앞서 부산시교육청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해당 유치원을 즉시 폐쇄하고 긴급 방역소독을 2차례 실시했다. 특히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과 원아 등 72명 전원을 자율 격리 조치했다.

62번(16세 남성·동래구) 확진자는 온천교회 관련자인 15번 확진자와 탑플레이스 PC방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64번(49세 여성·동래구) 확진자는 온천교회 신자인 10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조사됐다.

65번(25세 남성·수영구) 확진자는 59번째 확진자의 남자친구로 알려졌다.

66번(8세 여성·동래구) 확진자는 대구지역 초등학생으로 외갓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는 역학조사를 벌여 이들의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 중이다.

코호트 격리중인 아시아드요양병원 내 315명(환자 193 직원 122)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 312명, 양성 2명이라고 시는 밝혔다. 나머지 1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확진자인 39번(29세 남성·해운대구), 56번(52세 여성·부산진구)과 접촉한 122명(39번 42명, 56번 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진담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자는 온천교회 28명, 신천지 관련 4명, 대구 관련 7명, 접촉자 23명, 청도대남병원 1명, 기타 3명이다.이들은 부산대병원 22명, 부산의료원 30명, 부산백병원 4명, 해운대백병원 2명, 고신대복음병원 2명이 음압병실에 입원해 있으며 나머지 6명은 병상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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