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작품 응모…심사 전 과정 유튜브 생중계로 투명성 확보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건립하는 대표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설계공모 당선작인 ‘(주)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의 ‘경기서원’은 광교 경기 융합타운 안에서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주변건물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만들고 있다.
또 경계가 없는 나선형의 디자인으로, 외부로부터 내부로 이어지는 공간의 연속성과 동적인 면을 강조하며 융합타운의 곡선을 자연스럽게 수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다음달 부터 착수하는 42억원 규모의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도는 심사의 투명성을 위해 작품설명 및 심사위원 토론 등 심사 전 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대표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전국 최고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경기융합타운 내 총면적 3만300㎡ 규모로 들어설 계획으로, 총 사업비 1101억원이 투입된다.
하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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