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까지 총 7개 분야 70여 개 과제별 1000만원 내외 지원

부산시청사.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대학 R&D(연구개발) 씨앗기획사업’의 대상과제를 다음달 16일까지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가 처음으로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수요와 미래수요지향의 연구개발을 장려하고 대학의 지역사회 기여도 제고를 위해 R&D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총 7개 분야 70여 개 과제에 대한 R&D 기획을 지원하며 과제별 1000만 원 내외의 기획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대학 소속 전임교원을 연구책임자로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연구기획팀이다.

지원분야는 △제조업 스마트역량 강화 △부산형 라이프케어 제고 △인공지능 분야 핵심기술 확보 △환경.재난 예방 핵심기술 확보 △미래형 수송기기분야 기반 확보 △지역사회문제 해결 △지역이전 공공기관 협력 등 총 7개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 R&D 씨앗기획사업을 통해 R&D 전 주기 지원체계 마련의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지역 특성상 대학을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자들의 미래수요지향 R&D 역량이 강화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BISTEP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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