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7009농가에 농가당 평균 3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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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쌀 변동직불금 206억원을 6만7009농가에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2019.10∼2020.1) 쌀값(80kg당 목표가격)보다 하락할 경우 차액의 85% 가격에서 고정직불금을 제외하고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지난해 쌀 목표가격은 80kg 당 21만 4000원으로 확정돼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480원 으로 정해졌다.

경기도의 경우 농가당 평균 31만4000원이 지급된다.공동 경작일 경우에는 한 농가에서 여러명이 신청할 수 있다.

쌀 변동직불금은 지난해 까지가 마지막이며 올해부터는 공익직불제로 개편된다. 정부는 제도 변경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통한 자동시장격리 등 쌀 수급안정대책을 마련 할 예정이다.

도 김기종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은 농가 당 평균 31만 4000원 지급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할 예정이다”며 “2019년산 변동직불금은 농지소재지 농협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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