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 순천대제공
[순천(전남)=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020학년도 2학기부터 교육대학원에 석사과정으로 ‘AI융합교육전공’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순천대학교는 전라남도교육지원청과 24일 AI융합교육 전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초·중등 교사의 AI 기초 소양 교육 체계적 추진과 타 교과 지식 융복합을 통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 함양을 위한 교육대학원에 AI융합교육전공을 신설해 2학기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5학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AI융합교육전공’은 ▲AI활용 교육방법 및 교육공학, ▲컴퓨팅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 ▲인공신경망과 딥러닝 실습 등 AI와 관련한 필수 교과목 교육이 진행되고, 전라도교육청은 ‘AI융합교육전공’에 입학하는 현장 교사들의 등록금을 최대 50%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전영국, 컴퓨터교육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AI 관련 전문교사 양성에 필요한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직 교원의 AI 교육 역량을 제고하고, 비교과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련 전문 지식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교육지원청과 협력을 통해 교육내용 및 방법의 혁신을 꾀하고 현장수업에서의 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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