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 출신 I&M TECH 신영민 대표, 고향마을 전기안전 내게 맡겨다오

고향사랑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곡성군제공
[곡성(전남)=데일리한국 방계홍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석곡면 출신 I&M TECH 신영민 대표의 재능기부로 지역사회가 훈훈해졌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21일 석곡면 유정리를 방문해 화재에 취약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신영민 대표는 광주광역시에서 전기 설비 컨설팅 및 안전 관리 전문업체 I&M TECH를 운영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살며 바쁜 중에도 자신이 자라온 석곡면을 잊지 않고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재능기부에서는 누전 및 화재에 취약한 유정마을 독거노인 30세대를 방문했다.

자신의 전문 분야 기술을 살려 전기배선을 정리하고 LED 등 및 콘센트를 교체하는 등 지역민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신 대표는 “타지에서 생활하며 고향 석곡이 항상 그리웠다. 그런 마음에서 고향마을에 꼭 도움이 되고 싶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 것 뿐이다”이라며 쑥스러워했다.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즐겁게 재능기부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하는 신 대표의 목소리에서 고향에 대한 진한 애정이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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