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경남 사천시는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 저감하기 위해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지원 사업을 공고한 후 신청서를 접수받아 전기승용차 50대, 전기화물차 10대를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고일 이전부터 시에 주소를 둔 시민, 법인, 사업체, 공공기관이면 신청가능하나, 보급 물량이 한정돼 출고·등록순으로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신청은 제조·판매사를 통해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구매를 희망하는 자동차판매사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전기자동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경우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의무운행기간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신청해 지급받은 경우에는 보조금을 환수하게 된다.

시는 깨끗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구매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보급 확대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대상차량 및 지원 금액은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전기자동차 구매 관련 문의는 사천시청 환경보호과 또는 통합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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