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성지순례단 10명 추가 확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코로나19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 확진자가 추가로 18명 증가, 총 186명으로 늘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사망자 5명을 포함해 총186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는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이 10명 신천지 교회 관련 3명 청도 대남병원 1명, 기타 4명 등이다.

전체 경북도 확진자는 대남병원에서 111명이며, 신천기 관련 32명, 성지순례단 28명 기타 16명이다. 특히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천주교 안동교구 신자 38명과 가이드 1명 가운데 확진자가 28명(가이드 포함)이 됐다. 나머지 성지순례단 11명은 음성으로 나왔거나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3일 기준으로 602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69명이 추가된 것이다. 이 가운데 142명은 대구, 경북에서 발생했으며, 경남 10명, 부산 8명, 경기 4명, 광주 2명, 대전 1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체 확진자 602명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와 연관된 환자는 32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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