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여성, 19세 남성, 보건당국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왔다.

부산시에 따르면 21일 오후 6시 30분쯤 19세 남성이 두통으로 부산 대동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1차 양성 확진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57세 여성으로 이날 오후 6시 55분쯤 부산 해운대백병원에 내원해 폐렴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이틀 전부터 기침, 오한 증세를 보여 해운대병원을 찾은 후 해운대보건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부산시는 역학조사관을 통해 환자들의 정확한 동선 등을 파악해 접촉자 규모와 신원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청도 대남병원에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확진자 1명은 5시 55분경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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