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번째 환자 접촉자는 8명, “추가 조사 중”

1월 28일 오후 광주 서구 유스퀘어 터미널에서 서구 보건소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계 없음.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국내 40번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이동경로를 공개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40번째 환자(43년생, 한국인 남성)의 접촉자는 현재까지 8명이 확인됐으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40번째 환자는 2월 11일경 기침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대형마트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방문장소와 접촉자는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40번째 환자 동선

△ 2월 10일 12시 30분경 자차 이용해 서울시 성동구 소재 대형마트(이마트 성수점) 방문(12:29~13:30)

△ 2월 11~13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14일 도보로 성동구 소재 식당(포보스 엔터식스한양대점, 왕십리로 241) 방문해 포장 음식 수령(17:14~17:20)

△ 2월 15일 11시 30분경 자차 이용해 동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삼육서울병원 장례식장, 망우로 82) 방문(약 20분간 체류)

△ 2월 16~17일 종일 자택에 머무름

△ 2월 18일 성동구 소재 의료기관(한양대학교병원) 방문,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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