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탑승한 우리 국민과 그 가족 등 5명이 대통령 전용기로 이송된다.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한국인 4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을 이송하기 위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가 18일 오후 2시 50분쯤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크루즈선 승객 5명은 오후 9시쯤 하선해 우리 정부 차량을 타고 하네다공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공군 3호기의 하네다공항 이륙 예정 시간은 18일 오전 4시, 김포공항 착륙 예정 시간은 같은 날 오전 8시다.

이번에 귀국하지 않는 나머지 한국인 탑승자는 2명이다. 이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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