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 추돌사고가 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사매2터널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지난 17일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에서 발생한 20여대 다중추돌 사고 수습 과정 중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됐다.

1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6분께 터널에 쓰러진 곡물 탱크로리 아래에서 불에 탄 시신 한 구를 현장 수습 중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이 추가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다중추돌 사고로 사망자는 5명, 부상자는 이날 오후 3시까지 4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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