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 규모, 임시생활시설 등 협의 중"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사진=연합뉴스/타스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정부가 일본 크루즈 내 한국인 이송을 위한 협의에 나섰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8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파견해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에는 한국인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 등 14명이 타고 있으며 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송 규모,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 여타 사항은 현재 협의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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