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오리무중’

서울대병원 음압병실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상태를 체크한 뒤 병실을 나서고 있다.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국내 29번째 코로나19 환자의 부인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오후 9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환자 수는 30명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30번째 환자는 29번째 환자의 부인으로 알려졌으며 둘 모두 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 중이다.

특히, 29번째 환자의 경우 해외여행 이력이 없을 뿐 아니라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어 보건당국의 감염 경로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또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8171명 중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408명이 검사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7733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해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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