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교산신도시 조성,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콜번' 개발 등의 기회요인을 발판 삼아 인구 40만 자족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14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좋은 입지, 인구유입, 역사문화벨트 등 3가지 잠재력을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베드타운, 신·구도시 양극화, 도시정체성, 재정현황 등은 넘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김 시장은 앞서 지난 13일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과제를 풀기 위한 해법으로 부서간 상호 공감과 협업을 강조했다.

지역적 특성을 살린 '하남다움' 정책추진 의지도 드러냈다.

김 시장은 이를 통해 가장 하남적인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모든 직원이 숲과 나무를 동시에 봐야 한다"며 "각자 맡은 소속 부서의 업무 뿐 아니라 다른 부서의 사무도 같이 공감해야 작지만 강한 강소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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