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단체장 간담회 통해 행사 취소 결정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청 제공
[안성(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경기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제21대 국회의원 및 안성시장 재선거를 치르기 위해 오는 4월 1일 예정된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14일 자체회의를 통해 시민의 날 행사 취소에 대한 면밀한 논의를 거쳐 사회단체장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적으로 행사를 취소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회단체장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장 모두가 “코로나19 발생 방지와 본격적인 선거기간과 맞물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고, 선거일 이후 새로운 시장이 취임되면 별도의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시민의 날 행사를 취소하지만, 재선거 이후 새로 취임하는 시장과 협의해 취임식을 비롯한 기념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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