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초·중·고교에 납품되는 식재료 1476건에 대해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검사 건수는 방사성 물질 1188건과 중금속 288건이었다. 방사성 물질은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 세슘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중금속은 납, 카드뮴, 수은에 대해 분석했다.

검사 품목은 수산물 1083개 품목, 농산물 342개 품목, 가공식품 51개 품목이다.

윤미혜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 초·중·고 학교급식에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관할 시·군 및 식약처 등 유관 기관에 통보하여 전량 압류·폐기토록 하고 있다. 연구원에서 검사한 검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www.gg.go.kr/gg_heal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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