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에 차질 없도록 생산 독려…생산·공급 현황 모니터링

29일 이의경 식약처장이 국내 마스크 생산 업체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식약처 제공
[데일리한국 김진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이의경 처장이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제조를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 안성시 소재 보건용 마스크 제조업체 ‘이앤더블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위기 상황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생산 현장의 제조·공급 실태를 살펴보고 보건용 마스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다.

식약처는 보건용 마스크 생산·공급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의경 처장은 “보건용 마스크의 국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생산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며 “식약처 역시 보건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원활한 생산·공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제품이 구분되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는데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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