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증 환자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나... 보건당국 대응 태세 강화
  • 지난 24일 김상호 하남시장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긴급 영상대책회의에 참석, 우한폐렴 대응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급속한 확산 추세를 나타내자 경기 하남시가 대응 태세 강화에 나섰다.

시는 우한폐렴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부터 구성수 보건소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감염병관리팀 순환·재택근무를 통한 신속대응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24시간 연락체계도 갖췄다.

같은 날 김상호 시장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긴급 영상대책회의에 참석, 우한폐렴 대응 비상진료대책을 논의했다.

대책반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쇼핑몰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우한폐렴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손씻기를 자주하고 기침할 때에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지난 20일 35세 중국 여성, 23일 55세 한국 남성에 이어 26일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54세 한국 국적의 남성이 우한폐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전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들 환자는 각각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돼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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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26 15:05:30 수정시간 : 2020/01/26 1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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