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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동안 지역별 문 여는 병원은 어디일까.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 설 연휴 기간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비롯해 진료를 지속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5일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이 기간(24~27일)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2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진료 의료기관은 및 약국 수는 24일 9330곳, 25일 3189곳, 26일 4249곳, 27일 1만3751곳으로 조사됐다.

연휴 기간 중 병원 방문이 필요할 경우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이용하면 쉽게 진료 병원을 찾을 수 있다.

똑닥 앱에서는 병원 명을 모두 입력할 필요 없이 병명, 진료과 등 필요한 키워드를 입력하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조건에 맞는 병원이 검색된다. '야간진료' 등 특수한 키워드로도 검색할 수 있으며, 예약과 접수도 가능하다.

똑닥 앱은 '문 연 약국', '연중 무휴 약국' 등 다양한 조건의 약국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병원과 약국 모두 문을 닫은 늦은 밤 아플 경우 '응급실'을 검색하면 된다. 검색 결과를 거리순으로 정렬하면 근처에 위치한 응급실 운영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진료 병원을 안내하고 있다. 포털 검색창에 '명절병원'을 입력하면 '응급의료포털 E-Gen'이 상위에 노출된다.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도 문 연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전화 안내를 통해서도 주변 어느 의료기관이 문을 열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129(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등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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