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보통'

겨울비가 내리는 22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설 연휴 사흘째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지역은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도 흐리고 오후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26~27일)은 △제주도 30~80mm △강원 영동·경북 동해안·전남·경남 20~60mm △전북·경북·충청도·울릉도·독도 5~30mm △서울·경기도·강원 영서 5mm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27일까지 제주도와 경남,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중심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면서 “비탈면과 축대 붕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기온은 7∼13도로 평년보다 6∼9도가량 높아 포근할 것으로 예측됐다.

세부적으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세종 0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3도 △부산 8도 △울산 6도 △창원 6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8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세종 11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울산 11도 △창원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오전 한때 대기가 정체되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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