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푸르나 눈사태 실종 지역 금속탐지 수색.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한국인 교사 4명과 현지인 3명이 실종된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의 수색이 잠정 중단됐다.

연합뉴스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이끄는 KT 드론수색팀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네팔 군·민간수색대와 구조견팀, 금속탐지 전문팀도 모두 현장에서 일시 철수하기로 했다.

눈사태 규모가 크고 얼음까지 뒤섞여 실종자 수색에 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충남교육청 소속 한국인 교사 4명은 지난 17일 오전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산장에서 하산하던 중 네팔인 가이드 3명(다른 그룹 소속 1명 포함)과 함께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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