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초 동백전 홍보 광고방송 지상파 3사 등 방영 예정

22일 동백전 총 발행액 100억원 돌파…빠른 상승세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 홍보 모델로 부산 출신 배우 이시언 씨를 발탁해 동백전 TV 광고를 선보인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는 지역화폐 동백전 홍보 모델로 부산 출신 배우 이시언씨를 발탁해 동백전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광안리 등 부산 현지에서 로케이션 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다. 동백전 TV광고는 1월 말까지 심의를 거친 후 2월 초 공식적으로 지상파 3사 광고방송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부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시언씨가 ‘나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자영업자인 아버지와 친구들과 함께 출연해 애환을 공감하고 지역소상공인 살리기라는 동백전의 발행 취지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젊은 층과 노년층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고려해 동백전 모델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역화폐 동백전의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시는 먼저 이번 촬영과정 중 제작한 방송광고 메이킹 필름을 시 페이스북,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 등 SNS 매체와 동백전 공식 블로그에 공개했다.

아울러 이시언씨 이미지가 삽입된 카탈로그와 포스터 등 동백전 홍보물을 새로 제작해 관계기관에 배포하는 등 후속 작업도 진행한다. 또 지하철 음성안내와 버스중앙차로 필름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와 시의회는 설을 맞아 대시민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동백전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각종 행사와 회의 석상에서 동백전 사용을 지속적으로 홍보·요청하는 등 동백전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현재 동백전 총 발행액이 1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앱 회원가입과 충전금 매출액을 더욱 높이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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