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에 온열 의자 설치. 사진=화순군 제공
[화순(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유동 인구가 많고 교통약자가 주로 이용하는 버스 승강장 등에 온열 의자 5개와 방풍막 15개를 설치했다.

온열 의자와 방풍막은 추위를 녹이는 대표적인 한파 대비 시책이다. 온열 의자는 열전도율이 높은 탄소섬유를 사용해 높은 온열 효과 대비 전기료가 낮고, 날씨에 따라 온도와 시간 설정을 할 있다.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버스운행 시간인 새벽 5시부터 저녁 11시까지 38℃를 유지하도록 자동 조정해 뒀다.

군 관계자는 “매서운 강추위에 군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