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원예, 농업경영 등 2월 7일까지 교육 이어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사천시 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 경남 사천시가 지난 7일부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2020년도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농업인 실용교육은 벼, 콩, 고추, 단감, 토양관리, 친환경, 마케팅 등 19개 품목에 대한 전문기술 교육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20일 현재 당초계획의 140%를 넘는 1026명의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7일 실시한 주요농업시책 및 농업인건강관리교육에서는 29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9일 실시한 친환경농자재 교육은 직접 실습교육을 병행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가장 높았다.

앞으로 △식량(벼, 고구마) △원예(단감, 딸기, 고추, 특용작물) △농업경영(직거래마케팅, 농업세무) △기타(농약안전사용, 농기계안전) 등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인 실무교육은 2월 7일까지 계속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품목 교육이 편성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한다”면서 “농업인들에게 더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시 홈페이지>농수산/체험>농업교육안내>농업인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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