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사진제공=무안군
[무안(전남)=데일리한국 방석정 기자] 무안군 삼향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장 이기회, 위원장 주은태) 30여 명은 지난 18일 새해를 맞아 남악고등학교 학생(회장 장두영) 16명과 함께 수급자 및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두 가구에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 1,200장은 남악고 학생들이 축제 때 부스를 운영하여 모은 돈 100만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작년 겨울을 시작으로 2회째 진행하고 있어 더욱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악고 이정진 교사와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며, “우리 주변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모두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회 삼향읍장은 “무안의 미래가 될 학생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훈훈한 정을 나누고 봉사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 활동을 해주시는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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