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안양·평택 등 20개 시·군 만 39세 이하 청년 대상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 희망 청년들에게 지역 일자리를 제공해 청년 실업률 해소와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참여기업에는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수원·안양·평택 등 20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437명을 모집한다.

사업은 지역정착지원형과 창업투자 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지역정착지원형은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에 1인당 연간 2400만원의 인건비를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은 최대 2년간 임대료,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창업을 간접적으로 지원한다.

민간취업연계형은 최대 1년간 청년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업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향후 민간 취업·창업을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이나 기업은 도 청년복지정책과(031-8008-3472) 또는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취업난을 겪는 청년과 도내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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