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소비·일자리 데이터 등을 거래, 활용할 수 있는 종합 사이트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가 지역경제 활동으로 얻어진 생산, 소비, 일자리 등의 데이터를 자유롭게 열람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경기지역경제포털(ggdata.kr)’을 21일 오픈한다.

경기지역경제포털 초기화면=경기도 제공
도에 따르면 21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는 ‘경기지역 경제포털(ggdata.kr)’에는 경기지역화폐 결제데이터, 국내기업 신용·정보 데이터,비정형 기업평판 데이터, 일자리 관련 데이터 등이 제공된다.

또 신용보증관련 데이터, 경기 인구관련 분석 데이터, 국내지역단위 공간 데이터, 뿌리기술 원천 데이터, 유투브 콘텐츠별 이용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가 서비스된다.

경기지역화폐 결제데이터는 경기도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활용할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비정형 기업평판 데이터를 활용하면 위기 기업 발굴, 기업마케팅 전략에 필요한 알고리즘 개발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데이터 중 일부는 무료로 제공되나 프리미엄 데이터는 유료로 거래된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국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하나다. 경기도가 12개 전문기관과 함께 지난 5개월 간 협업해 구축했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지역경제포털은 지역경제 데이터를 열람, 거래,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 유일의 종합 사이트로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데이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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