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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교사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높게 나와 공교육에 대한 변화의 필요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따르면 초중고 학부모인 응답자들(833명) 상당수는 학교 교사의 자질과 능력을 깊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신뢰도 점수가 5점 만점에 2.79점이었다.

이는 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9월 만 19∼74세 전국 성인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KEDI POLL)를 진행한 것에 대한 결과다.

초·중·고 교육에 대한 국민 전반의 평가는 '보통(C)'(53.5%) 수준이었다. 부정적(D+E) 평가(33.9%)가 긍정적(A+B) 평가(12.7%)보다 많았다.

5점 만점에 초등학교는 3.09점, 중학교는 2.82점, 고등학교는 2.49점을 나타냈다. 고등교육으로 갈수록 점수가 낮아졌다.

교사 자격증이 없어도 현장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초중고 교사로 초빙하는 것에 대한 동의도 높게 나왔다. 학부모의 56.1%가 이에 대해 동의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조사에서는 98%에 달하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교육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1.9%가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했으나, '다소 심화했다'는 대답이 30.9%로 전년도(19.9%)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아울러 자녀 사교육비가 부담되느냐는 질문에는 94.7%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직전해와 비교해 6.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부담되지 않는다는 답은 3.3%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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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19 11:53:55 수정시간 : 2020/01/19 11: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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