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4 기체 후미 후크 포착

F-4 항공기 기체 후미 후크가 초과저지장비 케이블에 걸리고 있다. 사진=공군3훈비제공
[사천(경남)=데일리한국 정호일 기자]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소방구조중대는 지난 15일 원활한 작전운영을 위해 활주로 초과저지장비의 종합기능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민간인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항공기 및 기지가 파손될 수 있다.

3훈비는 월 1회 이상 장비 및 안전에 대한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며, 조종사와 함께하는 종합기능점검을 연 1회 진행하고 있다.

3훈비는 또 초과저지장비의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통해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F-4 항공기로 활주로에서 지상 활주를 실시, 활주로에 설치된 초과저지장비가 F-4 항공기를 4회 정지시켰다.

초과저지장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 여부와 장비의 주요 구성품들의 상태 확인에 초점을 두고 점검이 진행됐다. 초과저지요원인 박경진 상사는 “만일의 비상상황에 완벽하게 대응하기 위해 항상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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