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낙동강하구 을숙도에서 겨울 철새 고니가 겨울을 나고 있다. 고니는 천연기념물 201호로 유라시아 북부와 알래스카, 캐나다 북부 등 고위도 지역에서 번식한 뒤 날씨가 추워지면 남쪽으로 내려와 겨울을 난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일교차가 큰 가운데, 일부 지역은 밤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등에는 최고 5cm 안팎의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동쪽 지역은 전날까지 엿새째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강원 영서·세종·충북 등 일부 중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져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4도 △광주 -1도 △부산 2도 △대구 -2도 △춘천 -6도 △제주도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 7도 △부산 10도 △대구 7도 △춘천 5도 △제주도 8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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