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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 매뉴얼 책자 5300부 제작
  • 기자하태호 기자 thha@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1.16 18:39
시각·지체장애인 대상 재난대응 방법 수록…장애인 거주시설, 도서관, 소방서, 민간 전문강사에 배포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제작한 재난대응 시각장애인용 메뉴얼 책자 표지=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체장애인과 시각장애인 맞춤형 재난대응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애인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은 도내 지체·시각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그림과 점자로 만들어졌다. 도는 매뉴얼 제작에 총 9500만원을 투입했다.

매뉴얼에는 시각장애인용 지진, 화재, 가스, 보행사고, 승강기, 자동계단, 낙상, 약물, 휴대폰 배터리 방전 등 9종이, 지체장애인용으로 지진, 화재, 가스, 교통사고, 승강기, 자동계단, 낙상, 전동휠체어 배터리 방전 등 8종이 수록됐다.

특히 장애인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이나 그동안 지자체 소방재난본부 사고대응 매뉴얼에 포함되지 않았던 △약물 △휴대폰 배터리 방전 △전동휠체어 배터리 방전 등 3가지 분야를 전국 최초로 매뉴얼에 포함한 점이 특징이다.

재난대응 매뉴얼은 총 5300부가 발간됐으며 향후 장애인거주시설 등 550여 곳에 배부되어 합동 소방훈련 및 현장 방문 컨설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한 ‘시각·지체 장애인 및 조력자를 위한 재난대응 표준매뉴얼’은 민선 7기 경기도의 핵심가치인 ‘공정’을 재난대응 분야에 접목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도 소방재난본부는 설명했다.

도소방재난본부 안기승 생활안전담당관은 “이번에 제작된 책자가 장애인 안전교육에 널리 활용돼 위급한 상황에서 단 한 명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제 몫을 다한 매뉴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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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16 18:39:15 수정시간 : 2020/01/16 18:3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