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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청렴도 작년보다 하락
  • 기자하태호 기자 thha@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1.16 18:24
도 산하 20개 공공기관 대상 청렴도 조사결과 1그룹 8.64, 2그룹 8.28… 2018년보다 0.19점 하락
  •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 경기도 산하 20개 공공기관중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청렴도 점수 8.49점(10점 만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종합청렴도 점수인 8.68점보다 0.19점 하락한 수치다.

‘공공기관 청렴도조사’는 현 정원수 50인 이상 기관과 이하 기관 등 총 2개 그룹으로 나눠 종합청렴도 점수를 평가한 뒤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 등 3개 분야의 평가점수에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 2개 감점요인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산출됐다.

평가결과, 1등급을 받은 기관은 단 한곳도 없었다.

정원수 50인 이상인 10개 기관이 참여한 1그룹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64점(표준편차 0.50)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 보면 경기관광공사, 경기경제과학진흥원, 킨텍스, 한국도자재단 등 4개 기관이 ‘2등급’을 받았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평생교육원 등 3개 기관이 3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정원수 50인 이하 10개 기관이 참여한 2그룹의 종합청렴도 점수는 8.28점(표준편차 0.69)으로 1그룹과 마찬가지로 1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이 2등급을 받았다.

이어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체육회 등 5개 기관이 3등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직장 내 갑질금지, 공익침해행위, 공공재정 집행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기준이 마련되면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도 공공기관의 부패행위는 도정 정책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도민의 권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청렴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관별 청렴.반부패 역량 강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외내부 청렴도 설문조사에는 도민 5735명, 공공기관 임직원 1113명이 참여했으며 10점 만점으로 신뢰수준은 모두 95%±0.03점이다.

이와함께 20개 기관 이외에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기관’인 경기도시공사,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의료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4개 기관은 국민권익위의 평가를 준용했다.

국민권익위 평가 결과 경기도시공사,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의료원 등 3개 기관은 3등급을 부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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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1/16 18:24:48 수정시간 : 2020/01/17 10:4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