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 학생이 대학 이론과 실습 통해 전공 분야 경험하는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

오산시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관계자 기념사진.사진=오산시청 제공
[오산(경기)=데일리한국 심재용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5일 서울과학기술대를 방문, 이동훈 총장을 만나 일반고 진로지원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과 AI 미래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소통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과학기술대 총장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 활용 협력 △세교 2지구 유치 예정 AI 특성화고 설립 태스크포스팀 구성 자문 △초등·중·고등학교 연계과정을 넘어 대학, 기업과 연계 체계 구축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AI 미래교육 활성화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반고 진로지원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오산시 일반고 1~3학년을 대상으로 대학 이론과 실습 등을 통해 전공 분야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오산시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1월 서울과학기술대와의 업무협약으로 10개 진로탐색 분야와 1개 진로설계분야를 ‘얼리버드 프로그램’으로 개설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교육도시 오산이 미래교육의 길이 되기 위해 다양한 고민을 하고 있고, 그 고민을 하나씩 실현하고자 한다”며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서울과학기술대와 전문 인력, 교육 노하우를 협력하고 공유하면 체계적인 오산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전체가 AI 특화된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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