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주말도 평균 150명 다녀가

김해수도박물관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경남)=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남 김해시는 수도박물관 개관 9개월만에 방문객 1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정식 개관 이후 연말까지 1만1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고 동절기 주말에도 평균 15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수도박물관은 상수도 변천사, 물과 환경의 소중함, 시 수돗물 브랜드 ‘찬새미’, 강변여과수 생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과거와 현재의 물 생활과 관련된 전시, 우물과 펌프 체험, VR 체험(4D 라이더), 환경 쓰레기 치우기 게임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개관 2년째인 올해는 박물관과 연계한 기획전시(기자재 전시, 변천사 사진전) 개최, 수돗물 홍보부스 참여 확대, 박물관 독자성 이미지를 담은 CI 개발과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확대, 전시유물 확보 등으로 거듭 성장한다.

특히 시는 수돗물 음용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돗물 실수요자(성인) 중심의 방문객 확보를 위해 읍면동 자생단체 관람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내실 있고 체계적인 수도박물관 운영을 통해 찬새미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해 수돗물 음용률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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