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경성대 제약공학과 교수.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는 제약공학과 김상헌 교수가 환경보전과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상헌 교수는 2018년 국가화학물질관리 종합계획 수립과 2019년 나노물질, 고분자, 복합구성물질의 물질확인, 화학제품안전법 하의 현장발생장치 등 유럽에서의 16년 경험을 바탕으로 4건의 환경부 학술용역과제에 참여했다.

또 화평법 하의 나노물질 정의, 화학제품안전법 하의 현장발생살생물제품에 관한 내용을 유럽의 기술개발 속도에 발맞춰 신속히 파악해 국내에 도입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헌 교수는 “작년에 22년 독일생활을 마치고 귀국해서 그 동안 유럽의 경험을 국내 접목하고자 노력했는데 앞으로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여를 더 해달라는 격려로 이번 상을 주신 거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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