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1400여명 이전…7→3개 청사 체제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서울시가 내년부터 시청 제3청사를 운영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준공된 서울 중구의 씨티스퀘어 건물 4층부터 20층까지를 임차해 제3청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세3청사에는 기존 7개 청사에 흩어져 있던 실과 국·본부급 직원 1400여 명이 이전한다.

주요 이동 부서는 경제정책실과 주택건축본부, 노동민생정책관 등이며 내년 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부서들이 옮겨간다.

서울시는 그동안 본청·서소문별관·남산제1별관 등 3개 자체 청사와 4개 임차 청사를 운영해왔으나, 제3청사 개소로 서울시 청사는 기존 7개에서 3개로 줄어든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사 건립의 타당성과 재원 마련 방안 등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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