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제품과 공간 구성

간식용, 단백질 대체 어묵 등 판매

삼진어묵 프리미엄 매장 '삼진#', 사진=삼진어묵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삼진어묵은 부산역 라마다앙코르 호텔 1층에 첫 프리미엄 매장 '삼진#(샵)'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진# 매장은 167m²(51평) 규모로 기존의 어묵베이커리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전용 제품들과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구성된다. 옛날 반찬용 어묵부터 어묵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준 간식용 어묵, 자체 프로틴(Protein)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단백질 대체 어묵까지 어묵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삼진#은 오리진(ORIGIN), 삼진(SAMJIN), 씨델리(SEA DELI), 씨밀(SEA MEAL) 등 네 가지 존(ZONE)으로 이뤄졌다.

ORIGIN존에는 조리용 어묵인 '풍성한모듬어묵팩', '어묵볶음요리키트(KIT)' 등 어묵과 소스, 부재료가 함께 포장돼 손쉽게 어묵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인다.

SAMJIN존에서는 기존의 삼진어묵 선물세트들은 물론 최고급 연육으로 만들어진 '흰살바른구운어묵세트' 등과 같은 프리미엄급 신제품 선물세트들이 판매된다.

SEA DELI존에서는 새로운 시도의 어묵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밀가루 대신 연육을 사용해 만든 '어묵 피자'와 '어묵 그라탕', 동남아시아식 어묵인 피쉬볼에 소스를 뿌려 먹는 '피쉬볼컵' 등을 즐길 수 있다.

SEA MEAL존에서는 대체 단백질로 주목받는 건강 어묵인 어육소시지, 어묵샐러드, 간식용 피쉬칩 등과 같은 실험적인 제품이 선보인다. 특히 어묵샐러드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사회적기업인 ㈜와로와 함께 개발된 제품으로 어묵과 샐러드의 의외의 조화를 경험해볼 수 있다.

삼진어묵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삼진어묵이 삼진# 매장을 통해 어묵이 가진 프리미엄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어묵 시장 저변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해보고자 기획됐다"고 매장 오픈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삼진어묵은 매장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어묵국물티 1개를, 3만원 이상 구매 시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 당일 열차 티켓 혹은 라마다호텔 객실 카드키 제시 시에는 구매 금액과 상관 없이 물어묵 1개를 증정한다.

한편 삼진어묵은 반찬용이었던 어묵을 베이커리 형태의 간식용으로 개발해 어묵 열풍을 이끌어내며 어묵의 문화를 만들고 있다. 현재는 다각도의 연구개발(R&D)과 혁신적인 제품 출시로 어묵 시장의 제2의 도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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