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가위기관리학회 공동 심포지엄 개최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시와 국가위기관리학회가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부산시의 대응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태풍 ‘하기비스’가 일본을 강타하고, 산사태와 화재 등 각종 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민선 7기 2년 차를 맞은 부산시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의 ‘부산시 재난안전정책 발전을 위한 제언’ △심우배 한국방재협회 이사의 ‘집중호우, 태풍 등 기후변화 대응 도시 방재 전략’ △류상일 동의대 소방방재행정학과 교수의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비한 효율적인 대응방안’ △추태호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의 ‘원전비상사태 대응기술과 산업혁신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배정이 부산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장과 오재호 부경대 환경대기과학과 교수가 공동으로 좌장을 맡아 4명의 주제 발표자와 5명의 토론자가 토론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태풍, 초고층 건축물, 원전 안전 등의 주제로 선정하여 관련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는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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